Adobe 실적 발표를 통해 보다: AI는 아직 뜬구름일까?
2023/09/25
Why It Matters:
- 생성형 AI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유행”과 “실적”에 대한 옥석 가리기가 진행 중입니다.
- 특히 콘텐츠를 생성하면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인식되어 온 어도비의 실적은 주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The Key Points
- 어도비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10% 및 23.5% 성장했습니다. 시장의 예상 전망치와 비교할 때 매출은 0.45% 웃도는 수준으로 유사했지만, 주당 순이익은 3.06% 웃돌았습니다.
- 크리에이티브 사업은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Adobe FireFly가 범용 제품인 Express와 기존 어도비의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 등 제품군에 녹아드는 모양새였습니다. 특히 아마존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을 위한 솔루션 확장에 주력하는 모양새였습니다.
- 시장의 기대치와 달리 AI를 통한 매출 증가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내부적으로 엄격한 통제, 영업이익률 45.5%에 맞춘 운영에도 인프라 투자 규모를 견디는 모양새였습니다. 그리고 API 호출 모델 등 새로운 사업 모델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Deep Dive
저희 Pickool 팀은 이날 실적 발표를 아래와 같은 주제로 정리했습니다.
- 어도비의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주요 사업 실적을 중심으로
- 어도비의 제품별 실적: FireFly는 어떻게 어도비 성장에 이바지했는지
- 생성형 AI와 어도비: 유행은 "실질적 매출"로 이어질까요?
이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 글을 시작하겠습니다.
1. 어도비의 2023 회계연도 3분기 실적: 주요 사업 실적을 중심으로
어도비의 이번 분기 전체 사업 성적표입니다.
- 매출: 48.9억 달러 (YoY +10%)
- 당기순이익: 14.03억 달러 (YoY +23.5%)
- 주당 순이익: 4.09 달러
시장의 전망 평균...
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는 숫자 외에도 전략, 업계 동향, 방향성 등 다양한 정보가 담깁니다. 그리고 전 세계 주요 테크 컨퍼런스에서는 기업들의 PR 활동과 더불어 그동안의 성과를 엿볼 수 있습니다.
직접 참여하고, 직접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