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무조건 막는다보다 현실적 대안에 치중해야

토성 · 토니토성
2021/10/02
기후위기라고 말은 하는데 솔직히 저는 온실가스로 기인한 온난화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방법을 탈산업화나 에너지 사용 절감으로 달성하겠다는 발상은 더욱 위험하구요. (우리가 산업문명을 일체 포기한다고 가정해도 이미 온난화는 진행형일 겁니다. 오히려 우리는 온난화를 통제할 능력마저 잃게 되겠죠.)

 그렇다면 남은 것은 오히려 현실적인 방향입니다. 어느 정도의 온난화를 가정하고, 그것을 완화 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노력하는 것이죠. 단도직입적으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착시키는 기술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건 화석연료와 온난화의 연관을 부정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단단한 현실에 기반하자는 겁니다. 기후위기는 '절약'이 아닌 기술로서만 극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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