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노트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전 세계의 치열한 논의를 엿볼 수 있는 연중 행사인 제27차 UN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7)가 이달 6~20일 마무리됐습니다. 당초 일정보다 이틀을 더 넘겨가며 총회를 이어간 끝에, 국제사회가 기후위기 논의한 지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개발도상국 등 기후 피해국의 ‘손실과 피해’를 정식 의제로 올리고 기금 마련을 결정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하지만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는 기대만큼의 성과가 없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alookso는 COP27 폐막을 맞아 COP의 기초부터 의의, 지난해 성과, 그리고 올해 성과를 총정리해 봅니다. 워낙 방대한 내용이라 전체 내용을 담을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맥락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