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글을 쓰는 이유

Magaret
Magaret · 그냥....
2022/03/02
전에 있던 단체에서는 곧 세상이 끝나니 
자식을 낳지 말라고 했다.
결혼전에 아예 정관수술을 하거나 
임신을 했어도 낙태를 하라는 분위기가 
전반적 이었다.
교주가 정해주는 짝과 결혼을 했다.
아무 조건 없이 한달만에 결혼을 했고 
그후 두번임신을 했는데 낙태를 해야했다.
결혼후 15년이 흐른후 2000년초에 
교주는 말을 바꾸었다.
아이를 원하면 낳으라고 했다.
그때 부터 그 단체에서 아이들이 태어났다.
교주의 아들도 그때 아이를 낳았고
우리부부도 39세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았다.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그렇게 
바보같이 살았는지 기가막힌다.
아이를 낳고 보니 너무 예쁘고 
하나는 외로워서 
둘째를 원하는 사람들이 생겼다.
둘째를 낳고 싶어하자 
교주는 그런사람은 단체 밖으로 내어 쫒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매를 치기도 했다.
매를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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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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