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JTBC에서는, 교통카드를 두고 온 자신을 태워준 버스기사에게 텀블러 30개와 편지로 보답한 학생의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또 얼마 전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입국을 몸소 환영해준 진천군민들에게 보답하고자, 국민들이 진천 지역 특산물을 대량구매하여 매진시키기도 했습니다. 우리 사회에도 타인에 대한 무조건적인 호의, 즉 '환대'는 존재하며, 시민들은 '환대'를 환영하고 보상하려 한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환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보상이 이뤄지는 공동체에서는, 환대가 단순히 선행이 아닌 보험으로 기능합니다. 내가 굶는 자들을 도우면, 내가 굶지 않을 때조차 누군가 날 돕습니다. 최소 수혜자에게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