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희
지희 · 오늘도 아자~
2022/04/04
저희 아버지가 아프세요..
코로나에 걸리셨는데, 지금 3주가 다 되도록 중환자실에 계세요. 식사를 못하셔서 현재 수액으로 버티고 계시죠..

오빠네 가족이 호주에 살고 있는데, 아버지가 많이 아프시니까, 가장 빠른 비행편 예약해서 온다고 했어요.

언제 다시 하늘길이 막힐지 모르고, 가족중에 누군가가 코로나 확진되면 1주일 자가격리 해야하는 위험한 상황인데도, 지금 아니면 아버지를 못 볼 수 있으니까요..

원래 요양병원에 면회 금지인데, 중환자는 병실 밖에서라도 볼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가족이 모두 볼 수는 없고, 한명씩.. ㅜ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항공편이 정상운영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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