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제가 근방에 거주 하고 있어서 지나다니며 농성하시는 천막도 보았고, 얼마전에는 좀 상황이 심각했는지 옆 차선도 막혀 있고, 그 건물 지하에 도넛 사러 들어가려는데 못 들어 간다고 했던 기억도 있어요. SPC에 브랜드가 엄청 여러가지인데 게다가 해외 본사 프랜차이즈도 많이 운영하잖아요. 그 다국적 프랜차이즈 회사들은 도덕이나 노농법 면에서 integrity 내규가 분명히 있을텐데, SPC가 이런 운영을 하는데도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놀라운 일이네요. 제가 현장에서 제일 놀랐던 부분은 아무렇지도 않게 드나드는 그 건물에서 일하는 분들이었어요. SPC 밖에농성하시는 분들은 같은 사우이고 파트너잖아요. 남의 일인양 태도가 많이 씁쓸했습니다. 모쪼록 조속히 성과 이루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