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10
순문학 전공자의 순문학 부심과 비슷한 것 같아요.
순수문학은 장르 소설에 비해 돈을 잘 못벌거든요.
예술적이어서 그렇다, 비전공자들이 이해 못해서 그렇다, 그런 이유로 위안을 삼으며
대중 문화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10년 전에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를 나오고 나서 보니,
어차피 세상은 '순문학' 비전공자들이 대부분이고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느끼는 아마추어이즘 역시
아주 중요한 가치더라고요.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글만이 예술이 아니라...
자신을 마음껏 담아낸 모든 글은 예술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과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순수'학문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
순수문학은 장르 소설에 비해 돈을 잘 못벌거든요.
예술적이어서 그렇다, 비전공자들이 이해 못해서 그렇다, 그런 이유로 위안을 삼으며
대중 문화를 배척하는 분위기가 10년 전에 있었던 것 같아요.
학교를 나오고 나서 보니,
어차피 세상은 '순문학' 비전공자들이 대부분이고
비전공자의 시각에서 느끼는 아마추어이즘 역시
아주 중요한 가치더라고요.
평론가들이 좋아할만한 글만이 예술이 아니라...
자신을 마음껏 담아낸 모든 글은 예술이라 부를 수 있지 않은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
과학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순수'학문 얘기와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