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인지 막걸린지 모를 세 가지 궤변詭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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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4/24
#1 도와달라 했지만 도움 안받았다
#2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 아니다
#3 테러 맞지만 백주테러는 아니다
[사진=sbs•케이큐뉴스]
말인지 막걸리인지 모를 세 가지 대표적 궤변이 시대를 뛰어 넘어 인구에 회자되며 빈축(嚬蹙)을 사고 있다. 최근순으로 소개하면 첫째는 김기현 국민의힘대표의 궤변이다. 김기현 국힘 대표가 전광훈 목사에게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에 직접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고 실제 도움을 받았단 정황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김대표는 "도와 달라고 한 건 맞지만, 실질적 도움을 받은 건 아니다."라는 고 입장을 밝혔다. 여당 대표란 사람이 이런 궤변(詭辯)을 늘어놓으니 정치인의 격이 바닥 모르고 떨어지는 것이고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이유다. 극우적 언사로 국힘 안팎에서 잇단 관계 단절 요구를 받아온 전광훈 목사가 지난달 국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시 후보자인 김기현 대표로부터 도움 요청을 받은 사실을 폭로했다.

전 목사는 한 언론 인터뷰에서 김 대표가 자신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와 '1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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