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욜로 라이프 후회합니다”…고물가·불황 덮친 욜로족 신세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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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7
“노후준비보단 취미·여행, 40대에도 원룸 신세”…온라인·SNS 심경 고백 잇따라
누리꾼 응원·비판 엇갈린 반응…“한국서 욜로문화 변질, 쾌락 아닌 행복 추구”
▲ 2010년대 중반 욜로라이프를 즐기던 사람들의 후회담이 최근 들려오고 있다. 사진은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 오픈런을 하는 청년들. [사진=뉴시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시절 욜로(YOLO·You Only Live Once)를 자처하던 이들 사이에서 후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경제난 심화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욜로족은 ‘인생은 오직 한 번뿐’이란 생각을 갖고 인생을 후회 없이 살고자 하는 이들을 말하는데, 국내에선 주로 미래보단 현재를, 저축보단 소비를 우선하는 이들을 두고 욜로라고 지칭했다. 팬데믹 이전 저금리 시대에 20~30대였던 1980~1990년대 생들이 주를 이뤘다. 
 
한때 욜로와 플렉스를 외치며 당시를 즐겼던 욜로족들은 최근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침체와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경제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40대에 접어든 욜로족들은 본인의 후회스러운 경험을 커뮤니티와 SNS 등에 공유하고 있다. 

한 욜로족 유튜버는 ‘30대 욜로족 40대 골로족’이라는 영상을 올리며 본인의 욜로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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