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총선 최악의 선택 TOP 16 - 남부권 (전라도, 경상도)

민현종
민현종 · 쩐의노동자
2024/04/19
전라도, 경상도 지역은 후보와 상관 없이 몰표가 이루어지는 지역이다. 그래서 유권자들의 눈치를 보는 수도권보다 훨씬 공천상황이 좋지 않다. 처음에는 4명을 뽑았는데 분석하는 과정에서 1명이 더 추가되었다. 남부권 지역의 최악의 당선인 TOP5를 알아보자.
 
1) 대구 달서구갑 유영하 (국민의힘)

"최후의 친박, 박근혜 담당 변호사"
대구광역시 달서구갑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 71.39% 득표로 당선 (나무위키)
유영하 변호사는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주지 않더라도 국민의힘 극성지지자들 마저 딱히 불만을 갖지 않을 수도 있다. 무려 박근혜 국정농단 변호사로 박근혜 최측근이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실상부한 최후의 친박이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이슈가 되지 않았으며 큰 무리 없이, 이변 없이 당선이 되었다. 
피고인 박근혜와 함께 법원에 출석한 유영하 변호사였던 국회의원 당서인 (동아일보, 2018.03.30)
강북을에서 사퇴한 민주당 조수진 후보만큼 질이 참 나쁘다. 물론 조수진 변호사처럼 변호한 것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피고는 적극적으로 변호를 받을 권리가 있고, 변호사는 적극적으로 변호를 해야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지역구 주민들에게는 쪽팔리는 일이다. 졸지에 대구광역시 달서구는 박근혜 변호사가 주민을 대변하는 지역이 되어버렸다. 

2) 경북 영주, 영양, 봉화 임종득

"임종득에게 채상병사건은 기회"
경북 영주시, 영양군, 봉화군 국민의힘 임종득 후보 73.71% 득표로 당선 (나무위키)
전국 해병대원들이 분노하고 있는 채상병 사망사건의 중심에 있는 임종득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당선되었다. 해병대원들이 영주에 가서 낙선운동을 했지만 보란듯이 당선되었다. 해병대원들이 특정 후보를, 그것도 보수정당 후보를 두고 낙선운동을 벌이는 것은 역사상 최초이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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