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보단 평화를, 미신과 전통의 노베어스 감상평
---스포 주의---
인생 첫 이란 영화가 웰메이드라 행복했다. 문화권이 다름에도 왜 이 영화가 상을 많이 받았는지 이해가 간다. 아랍권에서 그나마 개방적이었던 이란은 최근에 있었던 어떤 혁명* 이후 보수적으로 바뀌어 여자들이 무조건 히잡을 써야한다고 하는데 영화 초반의 ‘자라’는 히잡을 쓰지 않고 등장하며 보는 사람의 머리에 물음표를 띄운다. 이는 곧바로 이란의 국경지역인 터키에서 촬영 중인게 드러나며 차차 다큐영화임을 알려준다. 영화를 찍는 감독은 어떠한 이유로 국경을 넘지 못하고 이란의 국경지역이자 작은 마을에서 원격으로 촬영 현장을 감독한다. 이러한 구조 자체도 세태를 참 잘 반영하고 있으며 여성 인권이 낮은 이란, 나아가 사실은 모든 국가에 해당하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가 엿보였다.
인생 첫 이란 영화가 웰메이드라 행복했다. 문화권이 다름에도 왜 이 영화가 상을 많이 받았는지 이해가 간다. 아랍권에서 그나마 개방적이었던 이란은 최근에 있었던 어떤 혁명* 이후 보수적으로 바뀌어 여자들이 무조건 히잡을 써야한다고 하는데 영화 초반의 ‘자라’는 히잡을 쓰지 않고 등장하며 보는 사람의 머리에 물음표를 띄운다. 이는 곧바로 이란의 국경지역인 터키에서 촬영 중인게 드러나며 차차 다큐영화임을 알려준다. 영화를 찍는 감독은 어떠한 이유로 국경을 넘지 못하고 이란의 국경지역이자 작은 마을에서 원격으로 촬영 현장을 감독한다. 이러한 구조 자체도 세태를 참 잘 반영하고 있으며 여성 인권이 낮은 이란, 나아가 사실은 모든 국가에 해당하는 사회적인 문제를 다루고자 하는 감독의 의도가 엿보였다.
영화 제목이 노베어스인 이유는 감독이 맹세하러 가는 길에 만난 마을 주민과의 짧은 대화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길에 곰이 있다며 차 한잔 후 같이 가자했는데, 차를 마시며 본인이 바라는 바, 맹세 후 거짓말을 해도 상관 없다며 사진이 있든 없든 마을의 평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