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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 생각나는 것을 적습니다
2024/11/26
내가 살던 동네는 서울치고 이웃이 다 연결된 동네였다. 집에 아무도 없으면 자연스럽게 옆집 벨을 눌러서 집에 아무도 없어요. 누구 올때까지만 있어도 되요? 가 자연스러웠다.

불고기라도 하면 옆집 옆옆집 놀러와서 같이 먹었다. 김장을 하면 품앗이하며 서로 김장을 도와주기도 했다.

윗집 꼬맹이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보호자가 없으면 내가 가서 데려오기도 하고 그집 부모님이 부탁하신대로 약을 먹이거나 같이 게임을 하기도했다.

슈퍼가는날 건넛집 할머니가 갑자기  한살된 손녀를 안기며 동네 한바퀴만 돌고 오라고해도 이상하지 않은 동네였다.

연예인들의 스캔들이 엄격하게 도덕잣대가 들이 대던 시절이였다. 표절관련해서도 어렴풋한 기억이지만 기자회견까지해서 해명을 해야 했던 시절이었다.

지금도 그런지 모르지면 일본관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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