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저는 제 스스로 MZ세대임을 거부합니다. 이 말은 내가 그 중에서 특별히 유별났다는 것이 아니라, 세대론에 구애받지 않고 내가 원하는대로 자유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세대론이 만든 편견에서 벗어나는 의식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데 있습니다. (이 부분이 '그러니까 네가 MZ세대지'라고 하신다면 더 할 말은 없습니다) 세대론에 해방된 나 자신을 통해 좀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싶다는 소망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정의하기 보다 '이해'해야 합니다. 세대론은 그것을 막고 있습니다. 좀 더 자주만나고 소통하여 서로에 대해서 더 알아가는 인간관계가 사회에 좀 더 퍼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