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래시, 그리고 온라인 속 사회
2023/09/12
업계마다 성차별은 제각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IT업계 성차별의 키워드는 백래시다.
남성들은 역차별이란 소리를 거리낌없이 말하고
여성들은 배제가 두려워 그런 문화에 순응하여,
성차별을 알면서도 겉으로 언급하지 못하거나
능력주의에 편승하며 과잉남성화된다.
남성중심적 수직적 집단 내에서는
성차별 문제를 인식할 기회조차 잃고
서로가 서로를 강화시키면서
내부에서 더욱 견고해진다.
그들이 얼마나 도덕적 인간이든 상관없다.
스스로 알지도 못하는 잘못을 무슨 수로 고쳐?
자신의 주변 사람들은 다 그게 맞다고 떠드는 곳에서.
온라인 속 사회를 들여다보지 않고서는
결코 보이지 않을 현상이기도 하다.
온라인도 하나의 사회다.
익명성을 통해 오프라인 사회에서의 페르소나와는 별개로 또 하나의(아니 여러개의) 페르소나를 쓰고 서로에게 분명히 영향...
이후의 이야기는 이곳에서 계속됩니다 : https://tobe.aladin.co.kr/t/dig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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