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내 차가 불쌍하다

N
NCLEX · 간호사
2023/01/26
출근하려고 자차 옆으로 걸어갔더니

삐그덕 삐그덕 거리면서

사이드 미러가 열린다.

문을 여는데 바지직 바지직 하면서 얼음이 부서지는 소리가 들린다.

눈이 서려 와이퍼를 작동 시켰더니 뽀드득 뽀드득

닦이지 않는 자국들이 즐비하다.

그래도 출근에 늦으면 안 되니 응급 조치 한 후

시동을 걸고 달리는데

엔진에서 와앙~~~ 소리가 크게 난다.

주인을 잘 못 만나서 고생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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