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30
정부에 등록한 강제동원 피해자 240명중 이제 생존자는 12명입니다.
우리 대법원이 미쓰비시중공업에 "양 할머니 등 강제동원 피해자들에 1인당 1억~1억5,0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한 지 29일로 정확히 4년이 지났다. 그러나 일본 기업의 사죄나 배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그 사이 원고였던 피해자 5명 가운데 3명이 세상을 떴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과 한일역사정의평화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대법원에 "미쓰비시중공업의 자산매각 명령을 더는 미루지 말라"고 촉구한 배경이다.
김숨 작가의 '한 명'을 읽을 때 가장 충격받은 부분은 '후주'였습니다. 300개가 넘는 후주 하나하나가 피해자 증언과 기록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있다는 점, 이렇게 적나라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제대로 된 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