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진영 · 해발 700미터에 삽니다
2022/08/22
어머니가 목욕탕에서 미끌어지셨습니다
미끌어 지며 머리를 부딪혔는지 소리가 나서 가보니 온  몸이 피범벅이 되어있고 바닥에도 피가 낭자했습니다 너무 놀라  119에 신고 했더니 진짜 3분 정도 후에 도착해서 지혈을 하고 옷을 갈아 입히고 들것에 뉘여 인근 큰 병원으로 이송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말없이 돌아가는데 너무 고마워서 따라가며 계속 고개 숙여 고맙다고 인사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고마웠던 게 잊혀지지 않는데 그렇게
빨리온 건 참 운이 좋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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