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호
김민호 · 청년 공간에 관심이 많은 활동가.
2023/01/18
모든 장인은 일을 쉽게 쉽게 한다고 하죠. 그들이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싶은 생각이 듭니다. 표정도 심드렁 하니 몸을 대충 대충 놀리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지만 막상 내가 그것을 시작 하는 순간 그 생각은 옳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비단 용접 뿐만 아니라 사람이 하는 모든 일엔 숙련도 라는 것이 있습니다. 

머리를 쓰는, 생각하는 일도 그러하지만 몸을 쓰는 일은 더더욱 표시가 많이 납니다. 눈으로 잘 보이기 때문이죠. 전문가가 한 용접과 초보자가 한 용접은 결과물의 생김새부터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시간 또한 말할 것이 없지요. 

몸을 쓰는 일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도 아니라고 할 수 없을겁니다. 10년차 숙련공과 초보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라는 것을요. 

당연히 숙련공은 같은 시간에 더 많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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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하는 청년공간을 만들고 싶어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은 퍼실리테이터가 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이정표가 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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