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은지심' 보다 '공감' (복지, 돌봄 + 얼룩소가 중요한 이유)

진지우기
진지우기 · 공부하는 삶
2022/02/23
영화 <카드보드 복서> (2016)

이 영화엔 미국 LA의 노숙자인 '윌리'라는 남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윌리는 밤과 번개를 무서워 합니다. 그를 더욱 힘들게 만드는 것은 외로움 입니다. 주변 노숙자들이나 봉사를 나오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는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고 소통할 수 있는 진짜 친구를 찾으려 노력합니다. 아동 학대를 받았던 어린 소녀의 일기를 통해 그는 얼굴도 모르는 어린 소녀와 깊은 공감을 갖게 됩니다.

노숙자라는 사실을 빼고 이 영화를 보면 주인공 '윌리'는 요즘 우리의 모습을 대변하는 것 같아요. 돌봄, 복지라는 이름으로 참 좋은 서비스와 시설들이 생기고 있고 약자와 소외계층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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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더 나은 사람, 좀더 나은 동네를 만들어 가기 위해 일기를 써보고 책을 읽고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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