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보고 입사, 상사보고 퇴사... 삼성S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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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6772 · 인터넷뉴스 케이큐뉴스 대표 겸 기자
2023/09/25
☞ 306개 기업 조사결과, 신입 사원의 일 년내 초특급 퇴사율 28% 육박
☞ "직원 이직 종용에 해사 행위도"…삼성SDS 팀장 '갑질' 진실 공방
☞ 삼성SDS의 한 사업팀장 회사 떠나 독립 추진…팀원 이탈 강요 논란
☞ K 팀장 측 "사실무근의 명예 훼손성 주장"
[사진=자료화면] 삼성 SDS 전경
바늘귀에 밧줄을 넣는 것보다 어렵다는 냉혹한 청년 취업 현실에도 입사 잉크도 마르지 않은 신입직원들의 초스피드 줄퇴사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전국 306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 사원의 일 년내 초특급 퇴사율은 28%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표적인 이유가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점과 고압적•강요적인 꼰데 상사때문이라는 것이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취준생들이 적성이고 뭐고 일단은 회사 간판을 보고 무조건 입사부터 한다. 그러다 숨막히는 상사를 대하곤 1년도 못되 퇴사를 감행하는 MG세대 새로운 직장 풍속도다. 삼성 SDS의 한 사업팀을 이끄는 팀장급 간부가 직원 갑질 및 여러 차원에서 해사 행위를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성SDS 내부에서는 해당 팀장이 그동안 협력사로의 이직을 목표로 회사에 불리한 계약을 체결해 왔다는 폭로가 나왔다. 또한 그가 최근 삼성SDS를 떠나 같은 직무의 새 회사를 세우려는 계획을 내부 구성원들에게 공유하며 퇴사 후 자신의 회사에 합류할 것을 강요했단 의견도 나왔다. 이 과정에서 회사에 잔류를 결정할 시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까지 동원했다는 것이다. 해당 팀장은 이러한 의혹이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언론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SDS K팀장은 최근 팀 경영현황설명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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