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Anthropic vs MS의 Inflection, 다음 세대 AI 챗봇 대전의 승자는?

이재훈
이재훈 인증된 계정 · IT 커뮤니케이터
2023/07/05
생성형 AI 챗봇 대전

OpenAI(Microsoft)의 ChatGPT와 Google의 Bard가 생성형 AI 챗봇 대전의 서막을 열었다면, 이제는 그들이 지원하는 기업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최근 Techcrunch 기사에 따르면, 'Inflection'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 등으로부터 13억 달러의 투자를 받았고, 이로써 누적 투자액은 15.25억 달러가 되었습니다.

출처 : Techcrunch


흥미로운 것은 구글이 투자한 AI 챗봇 기업 'Anthropic'의 누적 투자액이 15억 달러인데, 이를 근소하게 넘어서며 OpenAI(113억 달러)에 이어 누적 투자액 2위에 올라섰다는 점입니다. 이런 변화는 새로운 경쟁 구도가 열리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암시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투자 금액만으로 경쟁 구도를 붙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지만, 그 대상이 대형 언어 모델(LLM)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들이 가고자 하는 곳은 거대한 리소스와 인프라가 필수적이기에, 투자금 그 자체가 그들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Anthropic에 대한 분석은 앞서 2개의 글을 연재하면서 자세하게 다루었으니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고, 오늘은 Inflection에 대해 먼저 짧게 알아보고, 두 기업을 비교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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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BD, 금융사 DT 전략/기획 등의 업무를 경험하고 현재는 IT 커뮤니케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T 트렌드 레터 '테크잇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독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9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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