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지원’ 선택폭 넓어진 이과입시, 대학별 핵심지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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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4
한양대 자연계열 합격 예상자 ‘연고대 인문 가능’…6칸·5칸·4칸 전략 추천
미적분 중에서도 선택과목 고득점자 유리…‘상위대학 어문계열 경쟁률 심화 전망’
▲ 고난이도 문제가 다수 출제된 올해 수능입시는 교차지원 활용을 통한 이과 학생들이 문과생보다 유리하다는 평가다. 사진은 서울 신촌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전경. ⓒ르데스크
“뉴스에서 올해 수능이 이과에게 유리하다고 하는데, 실제로 어떤 식으로 이과생들에게 유리한지 감이 안와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킬러문항’이 빠졌음에도 답을 고르기 까다로운 고난도 문항들이 출제되면서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육업계 안팎에선 국어·수학·영어 모두 변별력을 충분히 갖췄지만 과목별 유불리는 여전한 만큼 올해 입시에서 문과생보다 이과생이 유리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원전략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조바심을 느끼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이에 르데스크가 국내 교육 1번지인 대치·목동 학원가의 서울 주요대학 자연계열 지원전략을 살펴봤다. 
 
먼저 대치동 A학원에서 실제 2024 수능 응시자의 가채점 점수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입시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해당 학생의 원점수는 ▲화법과 작문(82점) ▲미적분(92점) ▲영어(95점) ▲한국사(47점) ▲물리1(40점) ▲화학1(43점)이다.  
▲ 사진은 2024 수능 실제성적 모의지원 분석 자료. (해당 사진은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한 자료로 실제 점소와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 [그래픽=김문우] ⓒ르데스크
해당 학생의 점수를 진학사 정시 예측 프로그램에 대입할 때 안정적으로 이과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한양대학교였다. 본 프로그램의 기준은 지난해 입결 커트라인과 경쟁률이다. 문과 교차지원 시 연고대 인문계열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성균관대학교의 인문계열 대표 학과인 글로벌리더학부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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