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대규모 주택공급계획, 샌프란시스코가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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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8
[출처=게티이미지]
캘리포니아는 생계비 위기를 반전시키고, 골든스테이트를 떠나 플로리다나 텍사스와 같은 지역으로 이주하는 주민들의 이탈을 막기 위한 큰 계획을 가지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향후 8년 동안 250만 채의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기로 약속했다. 그 중 100만 채는 감당할 수 있는 가격이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가 이 같은 주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모양새다.

맥코비 만 옆에 위치한 이 도시는 주택건설에 있어서 가장 큰 장벽들을 몇 개 가지고 있다. 주 주택 및 지역사회개발부(HCD)는 샌프란시스코를 주의 주택위기의 '그라운드 제로(Ground Zero)'로 그릴 만큼이나 신랄한 최초의 보고서를 썼다. 샌프란시스코의 런던 브리드 시장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브리드는 미디엄 포스트에서 "주정부는 샌프란시스코가 주택건설을 더 잘 해야 한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냈다"며 "더 이상 주택건설을 더 빨리하기 위해 우리가 주택요소에 약속한 변화를 미루거나 부인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HCD는 보고서에서 많은 지역 관행이 실제로 주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한편 복잡한 허가 절차, 지역 정치인에 대한 지나친 존중, 치솟는 건설 비용 등을 이유로 들었다.

보고서는 "샌프란시스코는 주에서 주택 프로젝트를 제출에서 건설로 진전시키는 가장 긴 시간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 승인을 받기 위해서, 즉 그 도시의 언어로 자격을 얻는 것은, 그 다음으로 느린 관할구역보다 50% 더 많은, 평균 523일이 걸린다. 승인 후, 다른 건축 허가들을 발급하는데, 추가로 605일이, 거의 2년이 걸린다.

이는 지역의 통제 덕분이며 기존 구역 규정에 부합하는 개발이라도 본질적으로 모든 개발을 무시할 수 있는 재량적 절차다. 즉, 당국자들의 요구나 개발의 일부 측면에 불만을 품은 한 명의 지역사회 구성원에 의해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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