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
2022/03/08
저는 토론의 내용보다는 그들의 비언어적인 태도를 분석했는데요.
왜냐하면, 대선 후보들의 공약은 겉으로 보기에는 전부 그럴싸하게 포장할 수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전문가는 아니지만, 일반 국민들도 대선 후보들의 눈동자의 위치, 손의 위치, 자세에서 보이는
그런 것에서 속마음을 무의식적으로 읽어내려고 하셨을 겁니다.

그것이 그들에 대한 호감, 비호감으로 나타났을 거고요.
저는 4명의 대선 후보들의 태도에서 전부 비호감이었습니다.
서로 존중하려는 의사는 전혀 보이지 않았고, 일방적인 주장 뿐이었지.
토론이라고 할 수 없었습니다.
주제의 해석도 매우 주관적이었고 주제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할 수 있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한 명의 국민으로서 아쉬움만 가득했던 토론이었습니다.
'이럴거면 왜 토론이라고 하는건지 차라리 연설회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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