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2/07/24
시민영웅들 이야기에 가슴이 따뜻해집다. 
특히 임상병리사 이한별씨 이야기는 눈시울까지 붉어지네요. 

헬멧을 주어서 썼는데도 몸속까지 뜨거운 불길을 느낄 정도로 고온의 불길 속에서 공포는 잠시이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야겠다는 그런 마음으로 그 뜨거운 열기를 참고 운전자를 구조를 했다고 말을 합니다.

나는 과연 위기의 순간 저렇게 거침없이 누군가를 구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해보면 저 분들이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훈훈한 기사를 보다 눈살이 찌푸려질 때도 있어요.

‘쓰러진 한국 여자들 심폐소생술 하다가는 성추행으로 고소당한다.’  같은 꼭 성별 혐오를 조성하거나 편가르기를 하는 댓글부대들이 있더라고요. 

앞 뒤 따지지 않고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한 저들은 진정한 영웅이라 생각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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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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