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몽
청자몽 · 꾸준한 사람
2022/10/25
LG그램 광고를 보고 알게 된 '줄리아 류(류희수)'가 처음에는 많이 부러웠습니다. 나도 틱톡해야하나? 광고 후반부에 나온 얘기만 보면 그랬는데, 인터뷰 동영상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LG그램 노트북 광고 속 그녀의 이야기는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LG전자' )
노트북 광고를 보고 들었던 생각을 적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https://youtu.be/7sPrXP8IZag



  • 애니메이션 정말 잘 만들었다. 우리나라에서 저런걸 만들었다고! 디즈니에서 만든 애니메이션 예고편 같다.

  • 노래 부르는 여자분 정말 좋겠다. 자기가 만든 노래를 틱톡에 올렸는데, 떠서 유명해지고 광고까지 나왔네.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지고.. 나도 '틱톡'이나 '유튜브' 해야 되나? (그때까지는 1편으로 떠버린 줄 알았다.)

  • 노래 정말 잘한다. 역시 사람은 뭐라도 잘해야 되. 그리고 운이 딱 맞아야 되나보다. 한류 열풍이니까 맞춰서 뜬거잖아. 부럽다.

그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노래 잘하는 젊은이가 운도 좋아서 한편으로 떠버린 줄 알았어요. 자세히 알기 전에는 그랬습니다.


( 이미지 출처 : 유튜브 'LG전자' )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왜 '심청'이였을까? 심청이 자기 운명을 개척했다고? 자기 의지로 인당수에 빠졌다고? 이제 나의 시간이 시작되는거야. 그 순간이 왔어. 라는데... 이렇게 해석된게 맞을까?

어떤 부분에서 사람들이 감동하고 공감한걸까? 라며.. 노래를 부른 '줄리아 류'에 대해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던 중에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이끌려 인터뷰 동영상을 보게 되었어요.




그런데 반전.
인터뷰 동영상을 보고 생각이 달라졌어요.


https://youtu.be/I2mB79Y_TIU


인터뷰에는 광고 속 짧은 인터뷰와 달리, 좀더 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듣고보니 자기 정체성에 대해 고민을 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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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 전직 개발자, 이현주입니다./ 한국에서 10년, 미국에서 7년반 프로그래머로 일했습니다./ 현재는 집안 잔업과 육아를 담당하며, 마침표 같은 쉼표 기간을 살아갑니다./ 일상과 경험을 글로 나누며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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