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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논쟁
[세계녹색당이 한국에 모이다니! 1일차] “Hello! Greens!"
2023/06/08
세계 유일의 글로벌 정당 녹색당의 ‘세계녹색당총회 Global Greens Congress’가 한국 인천 송도에서 4일간 열립니다. 오늘은 그 첫째 날, 6월 8일 목요일입니다. 앞으로 4일간 인천에 모인 전 세계 녹색당의 매우 녹색답고, 매우 정치적인 논의를 전달하겠습니다!
한국녹색당은 아직 원내 정당은 아닙니다. 하지만 해외 녹색당은 점차 더 많은 의회 의석을 얻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영국녹색당이 지난 5월 지방선거에서 대단한 쾌거를 이뤘습니다. 241명을 추가 당선하게 해서 총 481명의 녹색 의석을 만들어냈습니다. 특히, 미드 서퍽(Mid Suffolk) 지역에서는 영국 역사 최초로 34석 중 24석을 차지해 녹색당이 다수당이 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현장에서 제안해 성사된 영국녹색당과 한국녹색당의 간담회에서는 영국녹색당의 지방선거 성공 사례를 주제로 대화를 나눌 예정이기도 합니다.
녹색당이 약진하는 사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 문제를 매우 중요한 정치 사안으로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녹색당 의석이 단 하나도 없다고 해서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느끼고, 녹색 정치를 지지하지는 시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얼룩소에 있는 시민 가운데 녹색정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녹색당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녹색당 정치인, 활동가, 당원이 모여서 어떤 논의를 해나가는지, 어떤 우정을 쌓는지, 어떤 토론과 결정을 해나가는지 그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녹색당이 약진하는 사회는 기후위기 대응과 불평등 문제를 매우 중요한 정치 사안으로 다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 녹색당 의석이 단 하나도 없다고 해서 기후위기를 심각하게 느끼고, 녹색 정치를 지지하지는 시민이 없는 건 아닙니다. 얼룩소에 있는 시민 가운데 녹색정치를 기대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세계녹색당총회에 참석한 전 세계 녹색당 정치인, 활동가, 당원이 모여서 어떤 논의를 해나가는지, 어떤 우정을 쌓는지, 어떤 토론과 결정을 해나가는지 그 소식을 생생하게 전하고 싶습니다.
첫 날의 주요 세션은 <아시아태평양녹색연합 포럼>, <개회식>, <결의안 토론>이었습니다. 이 하루를 통틀어 인상 깊었던 세 가지 이야기를 꼽아 전합니다.
[1] 2017년 리버풀 선언 이후 세계는 더 나아졌는가?
중앙 집중화한 한국 사회에서, 내가 사는 지역에서 '놀고', '먹고', '사는' 녹색 정치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는 전국(중앙)과 광역에서의 개입, 결정, 변화가 중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기초 지역에서 서울로 옮겨가 녹색 정치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