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기념행사에 협조해주십시오. 참석인원 3명입니다. 통장총무한테 문자가 왔다. 50여명의 통장 전원에게 문자를 돌렸을 것이다. 시간을 따져보니 오전 10시 30분이면 시간을 낼만 했다. (오후엔 연산 텃밭 가기) 애국지사 유족, 광복회원, 시 기관, 단체장, 시의원 구의원, 일반시민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기념식에서 애국가를 4절 까지 불렀다. 초 중 고등학생, 광복회 대전지부방 등 총 4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대전시장의 기념사에 이어 팝페라가수와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끝났다. 이어 3.1절 노래제창이 있었다. 학교 다닐 때와 달리 3.1절 노래를 부르며 가슴이 벅찼다. 기미년 삼월일일 정오 터지자 밀물같은 대한독립만세 태극기 곳곳마다 삼천만이 하나요 이 날은 우리의의요 생명이요 교훈이다 한강은 다시 흐르고 백두산 높았다 선열하 이 나라를 보소서 동포야 이 날을 길이 빛내자 오늘같이 추운 날, 105년 전의 오늘은 얼마나 더 추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