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억대 호화 출장에 스마트 워치 사서 나눠 차고…공직사회 주무관 혈세 12억 전횡
☞ 관가 시설부대비를 공돈으로 여긴 나사 빠진 주무관들
☞ 도공, 국가재정 사업비 예산 전용해 소속 직원들 인건비 지급... 형사 고발 및 수사의뢰
☞ 정승윤 부위원장, "도공의 비위는 사익을 도모하기 위한 구조화된 부패 관행"

관가(官家) 주무관들의 간댕이가 부어 배밖으로 튀어나올 정도로 도를 넘은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 십억원의 공금 혈세를 마치 쌈짓돈을 쓰듯 해외 호화 여행에 탕진하고 스마트 워치 구입해 나눠 차고 여기에 얹어 고급 운동복 구입하면서 '나랏돈은 눈먼돈' 탕진잼을 즐긴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정승윤 부위원장•권익위) 조사결과 드러났다. 공직사회 주무관 및 공공기관 직원들이 국민 혈세인 공금을 마구 사용해 고가의 스포츠 의류와 스마트워치 등 개인 물품을 대량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유용한 경비는 무려 12억 원을 넘었다. 권익위는 5일 이런 공직사회 비위 내용을 담은 '시설부대비 집행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20년 1월∼2023년 8월 국가철도공단•한국농어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