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민 · 오늘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2021/10/19
카카오를 생각하면 아직도 대학시절에 충격을 잊지 못합니다. 대학 신입생 시절엔 아직 스마트폰이 많이 퍼지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당시에 학과나 동아리 소식은 PC를 통한 네이트온(및 싸이월드)와 단체문자를 통해서 받았는데요. 단체문자가 비용이 많이 들다보니 유료 선불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다 카카오톡이 등장하며 무료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게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했었기에 카카오톡을 하기 위해 대학교 안에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했었습니다. 그때를 떠올리면 스마트폰을 사서 카톡을 하는게 아니라 카톡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사는 분위기였습니다. 당시 카카오는 스타트업 느낌이었기에 하나의 혁신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거 같아서 참 놀라운 일도 있구나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다가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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