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농사꾼
미국주식농사꾼 · 글쓰는 것을 좋아하는 미용인
2022/10/27
살아생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할것 같았지만 그래도 신혼여행으로 비행기를 타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필리핀 세부로 떠나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던것으로 기억나는데...시간은 대략 4시간30분 정도
그렇게 결혼식 당일날 새벽비행기로 떠나기 위해 대구공항에 도착한 저는 실망을 금치 못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보던 인천국제공항처럼 큰 규모의 공항이 저의 머리속에서는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나도 작아서 귀여울정도 느껴지는 초라한 대구공항은 충분히 실망할만 했었죠..
이정도면 남녀주인공이 엇갈릴일도 없을것 같더군요.

그래도 처음 타보는 비행기라 얼마나 떨리던지...혹시나 우릴 내버려두고 떠나버릴까봐 탑승시간2시간전에 도착해서...기다리던 그때였네요.
마침네 표를 주고 들어가는 비행기 내부....
비행기도 007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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