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니
하야니 · 글쓰기를 좋아하는 顾客(고객)입니다.
2022/09/05
나이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첫 대면에 반말을 들으면 누구나 기분이 나쁘고 상대를 하기 싫은 마음이 생깁니다. 나는 이렇게 누구에게도 존중 받지 못하는 못난 사람인가? 기분도 불쾌하겠지만 순간 나의 자존감은 땅에 가서 붙어 버리네요.

하지만 저는 이런 것 참지 않습니다. 야!  너 지금 뭐라고 그랬어요?  라고 보통 응수를 합니다. 눈을 부라리면서요.  그럼 대체적으로 아, 아~  하면서 변명을 합니다. 제가 외관상 나이가  좀 들어 보이기는 하지만요.  절대로 그냥 넘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좀 욱!  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에 웬만하면 잘 참는 편입니다. 

예전에 은행을 갔었는데, 여권을 보여주어야 하는 상황이 생겨서 찾고 있었는데, 과장이라는 여자가 와서는 '빨리 줘야지 뭐 하고 있는 거야?' 이러는 겁니다.  테이블을 탁!  치면서  내가 한 마디 했지요. 과장님, 너 시방 뭐라고 씨부렸으까요?  이랬더니 금방 알아 차리고는 저 혼잣말이었어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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