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 나답게 살고 싶은 사람
2023/01/15
드라마 <더글로리>는 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드라마라지만 가혹한 학교 폭력을 지켜보는 것이 괴로울 것 같아서입니다. 드라마 시청은 하지 않았지만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기사를 통해 내용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드라마나 영화, 웹툰 속에서 행해지는 사적 제재를 보고 희열을 느낍니다. 저도 뉴스나 기사를 보다 아동 대상의 범죄, 성범죄, 살인과 같은 인면수심의 악행을 저지른 범죄자들을 보면 피가 거꾸로 솟는 기분이 듭니다. 게다가 솜방망이 처벌이나 범죄자의 인권을 과하게 보호하는 우리나라의 법을 마주할 때는 누군가 사적 제재를 통해 처단을 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주변의 친구들과 가족들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적 제재를 허용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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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지만 천천히 정성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schizo12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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