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의 생계였던 일이 한 순간의 범죄로 인해 생계유지가 불가하게 되었는데, 어찌보면 자숙을 갖고 나오는 것도 괜찮겠다라고 생각하려던 순간, 그렇게 생계가 중요했더라면 범죄를 애초부터 저지르지도 않았어야죠. 만약 대중매체에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괜찮았을 거에요. 그런데 문제는 얼굴을 드러내고, 순수한 모습으로 아니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나오는 게 문제죠. 공인은 아니더라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직업에 속해있기 때문에 가치관이 덜 정립된 사람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죠.  "아, 죄를 저질러도 나와도 되는구나"라면서 그 죄에 대해 가벼이 생각하게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어떤 반응을 보면 "야 요새 연예계에서 음주운전은 죄도 아니지"라면서 음주운전을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하는 것도 있습니다. 음주운전은 대단한 중죄인데 말이죠. 그 외에도 도박이나 마약도 그렇죠. 연예계가 아니라 일반 사람들 중에 주변인이 도박, 마약, 음주운전을 했다고 치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