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자 칼럼] 우크라이나의 두 장면
2월 16일의 우크라이나의 전쟁설은 러시아 측에서 하지 않는 것으로 끝났다.
그러나 아직 전체적으로 러시아군이 철수한 것은 아니라 아직 긴장을 놓칠 수 없다는 것이다.
그제 우크라이나발(發) 외신사진 중에 79세 된 백발의 할머니가 교관 지시에 따라 엎드려서 사격연습을 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이 할머니는 “나는 총 쏠 준비가 돼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내 집과 도시, 아이들을 지키겠다”고 했다. 같은 시간 수도 키예프 공항에서는 유력 정치인과 올리가르히(신흥재벌)들을 태운 전세기가 연이어 출국했다고 한다. 지금까지 20명 이상의 의원과 금융·해운·철강·광산 부호들이 백척간두의 고국을 버리고 해외로 도피했다.
역시 나라를 지키는 사람들은 시민들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