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
안영 · 대학원생
2022/04/07
인공지능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 DALL·E 2 등장
개인적으로 작년 인공지능 뉴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OpenAI의 DALL·E의 등장입니다. "아보카도 모양의 의자"와 같은 텍스트를 주면 이를 이미지로 생성해주는 이미지 생성 알고리즘인데요, 사실적인 이미지 생성 능력으로 크게 화제가 되었죠. 이미 상품화된 텍스트 생성/언어 예측 모델 GPT-3에 이어 인공지능의 상업적인 가능성을 넘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아보카도 모양의 의자라면 누가 디자인해 상품화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죠. 창의성의 영역에도 인공지능이 드디어 사람을 능가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입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22년 4월, 새 버전 DALL·E 2가 등장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 결과물을 직접 확인해봅시다. 어떤가요? 사진이나 그림 모두 인공지능이 만든 작품이라고는 믿기 어렵지 않나요? 우키요에, 피카소 스타일의 그림뿐만 아니라 사실과 같은 사진까지 모두 하나의 인공지능이 소화하고 있는 셈입니다. 작년에 개발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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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 ·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2022/04/07
답글: 인공지능의 또 다른 게임 체인저, DALL·E 2 등장
산업/기술/IT
와, DALL·E 도 충격적이었는데, DALL·E2는 정말 굉장한데요?!

민간에 공개된다면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분위기의 그림들을 집에 걸어 놓는 것이 가능하겠어요. 다양한 2차 창작물들이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ㅎ

창의성의 영역은 어디까지 인가.

이런 질문이 머릿속에 떠오르네요. 없는 그림을 그려냈다는 점에서 DALL·E2에게는 창의성이 있다고 볼 수도 있지만, 결국 원하는 그림을 사람이 텍스트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아직 까지 '의도'는 인간의 영역에 있으니까요..

막무가내로 텍스트를 생성해서 그림을 그려낸다. 그렇다면 그건 창의성일까요. 창의성이라는 정의에 단순히 '새로운 것' 보다도 '맥락'의 의미가 점점 더 강해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서사와 공감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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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합니다.
복잡계 과학에 관심이 많고, 그 중 주로 네트워크 과학을 공부/연구/덕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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