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지키지 못할 약속

소소한 · 소소한 나의 일상, 책, 기타 등등
2022/03/20
요즘 우리 사회에 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텀블러를 이용하면 음료를 500원 할인해 주는 카페, 종이봉투를 받는 대신 장바구니를 가져오면 할인해주는 가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개인의 노력을 벗어나 기업들도 넷제로(=탄소중립, 배출하는 탄소량과 제거하는 탄소량을 더했을 때 순 배출량이 0 이되는 것)를 새로운 목표로 외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약속은 대부분 2040년, 2050년 이후를 목표로 잡고 있기 때문에 그 때쯤이 되면 넷제로를 약속한 경영진들은 거의 모두 물러난 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영진들의 목표는 단지 책임감 없이, 소비자들의 시선을 의식한, 이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야심 찬 목표일 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업들이 무책임하게 말만 내뱉은 후 환경에 전혀 신경을...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사소한 행복이 곧 행복!
8
팔로워 4
팔로잉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