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Shin
르네 Shin · 이름을 한국어로 적었어야 했는데
2021/10/01
저 폴 크루그먼 엄청 좋아합니다. 그런데 경제학자들의 정말 고질적인 문제가 있죠.
"그래서 그게 어떤 쓸모가 있는데?"(Why the hack does it matter?)

그의 이론은 역시나 훌륭합니다. 그니까 원래는 생산성이 0.5여서 인간 둘이서 빵 하나 만들어낸단 거잖아요. 근데 무슨 신기술 뚜듕!해서 생산성이 1이됐고, 그래서 인간 하나가 빵 하나를 만들수 있는 상황이 됐단 거잖습니까. 그의 이론은 완벽하죠. 단, 그가 설정한 상황 속에서는요.

현실의 인구는 120명이 늘상 유지되지않아요.
지금 한국에서 쌀 소비량이 갈수록 줄어들고있다 이런 얘기 나온지 한참 됐죠?
현실의 우리는 빵을 안사거나 빵 따로 소시지 따로 사서 알아서 요리를 해먹거나 핫도그를 안좋아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핫도그를 안사먹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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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연동이라 생각이 없었지 뭡니까 (그걸 이제사 깨닫다니 세상에) *10일 단위로 글 청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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