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강병 쌉가능'하기 위한 퀴어적 가족구성권 어서 오고~
2021/09/30
나락으로 떨어지는 출생율과 행복지수, 치솟는 102030세대 자살률, 그리고 늘어나는 비혼과 1인 가구. 이러한 최근 동향은 지금까지의 '이성애중심 가족구성권'이 시대와 거리가 있다는 걸 나타내는 지표라고 생각해요. 앞으로의 세대가 가족을 꾸릴만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틀이 맞지 않는다는 걸 인지하고 새로운 가족/친밀한 관계에 대한 상상이 필요할 것 같아요🤔
동성 결혼도 이와 맞닿아있지 않을까요? 동성 결혼을 이야기하려면 동성애를 시민권으로 인정하는 관점은 물론이고, 동성 결혼을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구성권 형태로 받아들이는 방향이 나란히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상 가족이라는 좁은 규범에 몸과 머리, 마음이 다른 이들을 끼워 맞추려 하지 말고, 누구나 자기 자신일 수 있는 '퀴어적' 관점과...
동성 결혼도 이와 맞닿아있지 않을까요? 동성 결혼을 이야기하려면 동성애를 시민권으로 인정하는 관점은 물론이고, 동성 결혼을 또 하나의 새로운 가족구성권 형태로 받아들이는 방향이 나란히 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상 가족이라는 좁은 규범에 몸과 머리, 마음이 다른 이들을 끼워 맞추려 하지 말고, 누구나 자기 자신일 수 있는 '퀴어적' 관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