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는 이별도 꽃으로
#자작글
내게는 이별도 꽃으로
정예은
영영 손잡겠다 하던 말은 어려왔나보다
잊지 않겠다던 사랑도 지나가는 말
때가 되면 원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환경이 놓인다면 그 앞에서 저울에 단것처럼
사람 마음은 있는 그대로 표현되고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는 방향이 갈라지듯
흩어진다는 것을 보게 된다
차가운 한 마디 마음에 기억나지만
나이 든다면 어떤 마음인 줄도 알겠지
모든 이별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고
마음에 한 꽃으로 남기기로 정리해 본다
이 시간이 긴 겨울 같을지라도
언젠가는 작아져 가리라는 것을 알고
긴 겨울은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지
비록 지나간 일이라 하여도
나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것이다
내 마음에는 사랑으로 있었으니까
사랑으로 추억할 것이고
어느 날 그것이 한낱 사랑도 아니였다면
사랑을 쉽게 여기는 누군가 들도 있구나
그렇게 기억할 것이...
내게는 이별도 꽃으로
정예은
영영 손잡겠다 하던 말은 어려왔나보다
잊지 않겠다던 사랑도 지나가는 말
때가 되면 원하지 않아도 알게 된다
환경이 놓인다면 그 앞에서 저울에 단것처럼
사람 마음은 있는 그대로 표현되고
흐르는 물처럼 흘러가는 방향이 갈라지듯
흩어진다는 것을 보게 된다
차가운 한 마디 마음에 기억나지만
나이 든다면 어떤 마음인 줄도 알겠지
모든 이별이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고
마음에 한 꽃으로 남기기로 정리해 본다
이 시간이 긴 겨울 같을지라도
언젠가는 작아져 가리라는 것을 알고
긴 겨울은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지
비록 지나간 일이라 하여도
나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할 것이다
내 마음에는 사랑으로 있었으니까
사랑으로 추억할 것이고
어느 날 그것이 한낱 사랑도 아니였다면
사랑을 쉽게 여기는 누군가 들도 있구나
그렇게 기억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