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얼룩소 실험 10주 중 8주가 끝나간다. by 키리스

흠좀무 · 좋은 글 읽는 걸 좋아합니다.

2021/11/28

시작의 이유얼룩소에 처음 글을 쓰게 된 건 천관율 기자의 글을 읽었기 때문이었다. '매일 글을 쓰다 보면 무슨 일인가는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다소 낭만적인 홍보 글에 혹한 것이다. 덕분에 우수리였던 0주차(9/30~10/3)를 제외하곤 매주 무언가 글을 썼다. 10월엔 거의 매일 글을 썼고 11월로 들어서며 확연하게 글 쓰는 빈도가 줄긴 했지만 그럼에도 매주 글을 썼다. 무언가 변화가 일어났는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8주간 글 37개(답글 제외시 24개), 얼룩커픽 43회, 에디터픽 3회 멋진 글에 혹해서 시작한 얼룩소지만, 나 나름의 작지만 웅대한 꿈은 '매일 1만원씩 채굴'하는 것이었다. 10주x7일x1만원 = 70만원. 쓰고 싶은 글을 맘껏 쓰면서 70만원을 벌어가야지~ 라는 생각이었다. 10월엔 거의 매일 1만원씩 채굴했다. 11월은 10월에 비해 에너지가 많이 떨어졌다. 늘 육퇴 이후(육아 퇴근, 아이의 밤잠을 재운 이후를 말한다.)에야 글을 쓸 수 있...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1/29

답글: 얼룩소 실험 10주 중 8주가 끝나간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1 생활/사건사고+4

10주중 8주가 끝나간다 라는 말이 슬프네요.
알았으면서도 애써 외면하게 되는 사실이죠.
흠좀무님은 에디터픽도 3번이나 되시고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는 흠좀무님의 자기소개(?)처럼 글을 읽고 공감하고 댓글다는 것에만 만족하며 얼룩소를 드나들었는데...
댓글로도 에디터픽이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하핫;;
그냥 글을 읽고 대화를 하듯 댓글을 적는데에도 얼룩커픽이라는 보상(?)을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죠.
남은 2주의 시간동안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