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은 멀리있는게 아니다.
2021/11/19
대부분 좋은 시간들이 많았지만, 집 밖을 나오면 아이러니하게도 인종차별이라는 어이없는 상황을 종종 마주했다. 몇몇 에피소드를 적자면 이렇다.
갑자기 밤에 초인종이 눌리길래, 나가봤더니 경찰이 와 있었다.
경찰: 안녕하세요. 밤 늦게 죄송합니다. 여기 살고 계신가요?
나: 안녕하세요. 네 여기 살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신가요?
경찰: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나: 네? 무슨 신고요?
경찰: 여기 도둑이 들었다고요. 외국인 한 명이 주변을 둘러보다 이 집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네요. 그래서 근처 주민이 신고를 했습니다.
나: 뭐라고요? 아~~ 도둑 아니고 제 친구에요. 여기 처음 온 거라서 그런거에요.
경찰: 그렇군요. 실례했습니다. 수고하세요.
경찰은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