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한국에 잠깐 갔을 때, 코로나가 창궐해 걱정하시던 시아버님도 은행일 만큼은 어쩔 수 없이 나가셨습니다. 같이 살지 않는 이상, 프로그램을 깔아드리고, 가르쳐 드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생각을 했습니다. 가르쳐 드려도 우리가 떠난 후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소극적으로 대응하셨어요. 우리도 나이가 들어갈텐데, 좀더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아보고 요구해야 할 거라고 생각해요. 은행측에서는 지점을 보존하는 방법을 구상하고, 화상통화 (예: zoom, 리모트미팅 등등) 를 통한 서비스도 적극적으로 개발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은행에서 지점을 보존하는 방법으로 한지붕 두 은행을 채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기사chosun.com/economy/economy_general/2022/03/29/YKJZ22OTBBELDCQPSZQO23H6PE/)
이런식으로라도 지점을 유지해 준다면 좋을 것 같긴해요. 화상통화! 아이디어가 좋네요! 부모님께서 다른건 못하시는데 카카오를 통한 화상통화나, 핸드폰 전화로 하는 화상통화는 잘 하시거든요. 그런 것도 괜찮은 시도가 될 수 있겠다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