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의 금융거래에 필요한 것은 디지털 교육일까, 은행 점포일까?

최깨비
최깨비 · 빠르게 생각하고 느리게 행동하는 자.
2022/04/05
아직 60대 초반이신 부모님을 노년층 범주에 넣는 것은 죄송한 일이지만 금융거래에서 만큼은 노년층과 같은 패턴을 보이고 계십니다. 스마트 폰으로 하실 수 있는 금융거래는 카드 결제를 통행 쇼핑을 포함해 단 1건도 없으십니다. 그런 부모님께 앞으로 변할 시대에 그리고 제가 항상 함께 해 드릴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해 온라인 금융거래를 알려드려야 할지, 보이스 피싱 및 조작 미숙(?) 우려로 지금처럼 계속 대신 은행업무를 도와드려야 할 지 고민입니다.

은행의 영업점 점포가 없어졌다는 것은 기사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께서 종종 가시던 K은행이 동네에 없어져 버스를 타고 다른 지점을 다녀오셨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미 영업점이 줄어드는 것이 노년층에게 미치는 영향이 하나씩 체감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 이야기 만이 아닙니다. 저 또한 한때 주거래였던 W은행을 최근 대출상담을 위해 찾아보니, 동네 있던 점포가 없어졌습니다. 다른 은행과 거래를 해서 불편함을 모르고 있다가 최근 다시 거래를 시작하려 보니 불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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