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랑
이재랑 · 살다보니 어쩌다 대변인
2022/03/16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선거 제도 같은 건 없다 :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
 '선거제 개혁'이라는 말을 보고 있으면 괜히 삐딱해진다. 특히 선거제도 개혁이 마치 시대적 과제인양 이야기하는 정치 세력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짜게 식는다. 나 스스로가 군소 정당의 당원이면서도 그렇다. 왜냐하면 어떤 선거 제도도 그 자체의 개혁성이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대선에서 '팔을 자르는 심정'으로 이재명을 찍었으나 윤석열이 당선된 현실을 두고 '결선투표제' 도입이 이 비극을 막을 수 있었던 것처럼 얘기되는 걸 보니, 뭐 심정적으로는 충분히 이해가 되나 한편으론 애처롭다(?)는 생각도 든다. 진짜 그랬으면 안철수가 됐을지 누가 알겠는가.   무슨 선거 제도가 도입되건 소위 '민의'라는 건 어떤 식으로든 왜곡될 수밖에 없다.   가령 후보별 선호도에 따른 유권자의 비율을 조사했더니   윤석열 > 이재명 > 안철수 = 40%   안철수 > 이재명 > 윤석열 = 35%   이재명 > 안철수 > 윤석열 = 25% 였다고 가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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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6
답글: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선거 제도 같은 건 없다 : 애로우의 '불가능성 정리'
한국정치
이곳에서 많은 정치 경제 글을 읽으며 공부?를 하고 있지만 매번 읽으며 저의 얕은 지식에.....화가 나고 답답합니다....ㅠㅠ
계속 읽고 관심을 가지면 글의 흐름은 읽을수 있을까요....^^;;;

마지막 단락은 이해했고 동감합니다.^^
제대로 된 선거제 개혁을 말하려면 스스로 좋은정당이 되어야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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