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토론정치, 과연 토론만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만능열쇠일까?
2022/04/07
이준석은 당 대변인도 토론 배틀로 뽑고, 자신과 정치적 이견을 가진 상대에게도 끝장토론을 밥 먹듯이 제안한다. 토론은 민주주의 정치에 당연히 중요한 요소이다. 자신의 가치관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칠 수 있는 좋은 도구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토론만으로 이 어지러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의 팍팍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그러나 토론만으로 이 어지러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도탄에 빠진 국민들의 팍팍한 삶을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을까?
그렇게 되려면, 치열한 토론 과정 속에서 상대로부터 자신이 미처 헤아리지 못했던 부분도 배워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포용력과 진정성이 있어야만 토론정치가 국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작금의 토론정치는 나만이 옳고, 너의 생각은 틀렸다는 식으로 상대방을 깍아내려, 내 편을 더 단단히 결집시키는 수단으로만 활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