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박사가 바라본 AI 시대의 사회주의 그리고 중국
지난 100년간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였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100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민주주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은 아주 확고하다.
그런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서는 민주주의가 여전히 사회주의를 이길 수 있을까?
포항공대의 대학원생으로써 각 분야의 최고 학술지(보통 알만한 네이처, 사이언스 등등)에서 중국인들의 개제 비율이 50%에 육박한지는 몇 년이 지났다 (그림 1). 사실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기술은 중국에게 따라 잡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잡혔다. 이러한 이유를 AI와 사회주의의 관계에 집중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인공지능 연구를 할 때는 학습 알고리즘 보다는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을 포함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사람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개인정보 동의서와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교묘하게 알게 모...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100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민주주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은 아주 확고하다.
그런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서는 민주주의가 여전히 사회주의를 이길 수 있을까?
포항공대의 대학원생으로써 각 분야의 최고 학술지(보통 알만한 네이처, 사이언스 등등)에서 중국인들의 개제 비율이 50%에 육박한지는 몇 년이 지났다 (그림 1). 사실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기술은 중국에게 따라 잡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잡혔다. 이러한 이유를 AI와 사회주의의 관계에 집중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인공지능 연구를 할 때는 학습 알고리즘 보다는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을 포함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사람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개인정보 동의서와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교묘하게 알게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