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박사가 바라본 AI 시대의 사회주의 그리고 중국

이승환 · 인생학과 재학생
2022/03/25
지난 100년간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의 역사였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100년이라는 시간은 아주 짧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민주주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은 아주 확고하다.
그런데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서는 민주주의가 여전히 사회주의를 이길 수 있을까?

포항공대의 대학원생으로써 각 분야의 최고 학술지(보통 알만한 네이처, 사이언스 등등)에서 중국인들의 개제 비율이 50%에 육박한지는 몇 년이 지났다 (그림 1). 사실을 말하자면 대부분의 분야에서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들의 기술은 중국에게 따라 잡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잡혔다. 이러한 이유를 AI와 사회주의의 관계에 집중하여 분석해보고자 한다.

인공지능 연구를 할 때는 학습 알고리즘 보다는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한국(을 포함한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한 사람의 데이터를 얻기 위해 개인정보 동의서와 그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네이버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교묘하게 알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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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 술을 좋아하는 alcoholyc, 글쓰기를 좋아하는 헤비 라이터, 고민과 취미가 많아 사는 게 피곤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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