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 타임즈의 404 에러 페이지입니다. 경제 전문지답게, 영국 매체답게 유머러스하게 각 경제학자들의 진영에 의거해서 왜 이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해석하는 가를 적어놨네요.
일반 경제학적 관점에서의 “이 페이지를 위한 시장이 없다” 라는 해석과 사회주의 경제학적 관점에서 “당신이 이 페이지를 얻게 된다면 다른 누군가보다 더 나은 페이지를 얻게 되는 건데, 그것은 불공정하다. 이렇게 모두에게 이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 것이 공정한 것 아닌가?” 라는 해석이 재미있네요.
백가지 해석이 나오겠지만, 일단 왜 우리 언론이 그렇게 망가졌는지부터 충분히 논의를 해봐야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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