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아두면 도움되는 10가지 심리용어> 5. 어떤 틀 안에서 의사전달을 하느냐에 태도와 행동이 달라지는- 틀 짜기 효과(Framing Effect)

김선희
김선희 인증된 계정 · 다각도로 세상을 보려합니다.
2024/04/22
‘틀짜기 효과(Framing Effect)’라는 말은 행동경제학자 ‘다니엘 카너먼(Daniel Kahneman)’‘아모스 트버스키(Amos Tversky)’의 논문에서 유래했다. 같은 개념의 ‘프레임(frames)’은 1974년 독일 사회학자 ‘어빙 고프먼(Erving Goffman)’이 주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사안이 같은 것이더라도 어떤 틀 안에서 의사전달을 하느냐에 따라 상대방의 태도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말한다. ‘인지 편향(Cognitive bias)’이라 말하며 ‘구조화 효과’, ‘프레이밍 효과’라고도 부른다. 인지 편향은 자기가 가진 틀에 모든 것을 끼워 맞춰 문제를 해석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문제의 본질을 알지 못하고 누군가 만들어 놓은 틀 속에서 잘못된 해석으로 인식의 왜곡 현상이 나타난다. 쉽게 말해, 상대방이 어떻게 제시하느냐에 따라 반응과 선택을 달리 하는 것이다. 
   
부정적인 틀과 긍정적인 틀이 존재한다
   
인식의 틀에는 부정적인 틀과 긍정적인 틀이 존재한다. 가장 쉬운 예로 물이 가득 들어있는 컵에서 반을 다른 컵에 따라놓는 것을 보여준다고 하자, 원래에 반쯤 들어있는 물을 보고 ‘물이 반만 남았네’라고 말할 수 있고 새로운 물컵에는 ‘물이 반이나 차 있네’라고 말할 수 있다. 똑같은 내용이나 상황이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어떤 질문에 대해 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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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취약계층이 보호받을수 있는 세상을 꿈꿉니다. <증후군이라도 문제없어>저자, 시인, 인문학 강사, <SBS 그것이알고싶다> 방송출연 및 자문, 유튜브<심리가 왜이래?>, 리커버스<중독사회솔루션프로젝트- 청소년성중독편>, 몽상가. 의학과 문학접경연구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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